피코토닝 작용 원리
- 겨냥하는 대상피부 속 색소(멜라닌) 입자
- 작용 방식피코초 단위의 짧은 펄스가 만드는 압력파로 색소를 잘게 부숨 (광음향 효과)
- 색소가 빠지는 과정부서진 색소를 면역 세포가 처리해 수주에 걸쳐 서서히 배출
1펄스 길이가 중요한 이유
레이저 색소 치료도 멜라닌에 잘 흡수되는 파장을 골라 색소만 겨냥한다는 점은 다른 레이저와 같습니다. 차이는 빛을 쏘는 시간, 즉 펄스 길이입니다. 색소 입자는 아주 작아서 받은 에너지를 매우 빨리 주변으로 흘려보냅니다.
기존 큐스위치 레이저는 나노초(10억분의 1초) 단위로, 피코 레이저는 피코초(1조분의 1초) 단위로 에너지를 전달해 펄스 길이가 수십 분의 1 수준으로 짧습니다. 펄스가 색소가 열을 내보내는 시간보다 짧으면 에너지가 주변으로 퍼지기 전에 입자 안에 갇히므로, 작은 입자에도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2열보다 압력파로 부수는 방식
아주 짧은 순간에 에너지가 갇히면 색소 입자는 급격히 팽창하면서 압력파(충격파)를 만들고, 이 힘으로 더 작은 조각으로 부서집니다. 이것을 광음향 효과라고 합니다. 열로 태우는 비중이 줄어 주변 조직에 전해지는 열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토닝은 이 원리를 이용해 낮은 에너지를 얼굴 전체에 고르게 여러 번 지나가게 하는 방식입니다. 한 번에 강하게 없애기보다 색소를 조금씩 줄여 가므로, 자극에 민감한 색소 질환에도 비교적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3파장과 색소 깊이
색소가 있는 깊이에 따라 맞는 파장이 다릅니다. 532nm는 멜라닌 흡수율이 높지만 깊이 들어가지 못해 표피에 있는 잡티, 흑자, 주근깨처럼 경계가 뚜렷한 색소에 씁니다.
1064nm는 멜라닌 흡수율은 낮지만 진피까지 들어가고 표피 자극이 적어, 진피에 걸친 색소나 넓게 퍼진 기미 토닝에 씁니다. 한 사람의 얼굴에 여러 종류의 색소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 진찰로 색소의 종류와 깊이를 먼저 구분한 뒤 파장과 에너지를 정합니다.
4부서진 색소가 빠지는 과정
표피에 있던 색소는 시술 뒤 아주 얇은 미세 딱지가 되어 며칠에서 1~2주 사이에 각질과 함께 떨어집니다. 진피에 있던 색소 조각은 대식세포라는 면역 세포가 먹어 치운 뒤 림프관을 통해 서서히 몸 밖으로 옮겨집니다.
이 처리 과정에 시간이 걸리므로 색소는 시술 직후보다 수주에 걸쳐 옅어집니다. 피부가 회복하고 색소가 정리될 시간을 주기 위해 보통 2~4주 간격으로 다음 시술을 진행합니다.
5기미를 다르게 접근하는 이유
잡티나 흑자는 이미 만들어진 색소 덩어리라 부수어 빼내는 방식이 잘 맞습니다. 기미는 멜라닌을 만드는 세포 자체가 호르몬, 자외선, 열, 마찰 같은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해 색소를 계속 만들어 내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기미에 강한 에너지를 쓰면 오히려 자극을 받아 색소가 짙어지거나(염증 후 색소침착), 반대로 색이 빠져 얼룩질 수 있습니다. 낮은 에너지로 간격을 두고 시술하면서 자외선 차단,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 같은 치료를 함께 쓰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기미는 관리를 멈추면 다시 짙어질 수 있는 질환이어서, 시술 뒤에도 생활 관리가 필요합니다.
피코토닝 사용 장비
피코슈어
사이노슈어(Cynosure)사의 피코초 레이저로, 1조분의 1초(피코초) 단위의 매우 짧은 펄스로 색소에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펄스가 짧아 열보다 압력파로 색소를 잘게 부수는 비중이 커서, 주변 조직으로 퍼지는 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미·잡티 토닝에 쓰고, 렌즈를 바꿔 피부결과 흉터를 관리하는 프락셀 방식으로도 사용합니다.
클라리티2 (제네시스)
1064nm 파장을 낮은 에너지로 얼굴 전체에 고르게 조사하는 '제네시스' 방식으로, 색소 관리와 함께 붉은 기나 피부결이 고민일 때 사용합니다.
리팟 레이저
흑자, 검버섯, 밀크커피 반점처럼 경계가 뚜렷한 색소 병변에 사용합니다. 혈관 반응을 이용하는 모드, 영상 처리로 병변을 찾는 모드, 피부를 식히는 냉각 모드를 병변에 맞춰 조합합니다.
마크뷰 (피부 분석)
여러 광원으로 피부를 촬영해 겉으로 보기 어려운 색소의 분포를 확인하는 피부 분석 장비입니다. 시술 전과 시술 중간, 시술 후를 같은 조건에서 촬영해 경과를 비교합니다.
시술 부위: 얼굴 전체, 기미·잡티 부위
맞는 경우 · 신중해야 하는 경우
이런 경우 피코토닝 상담을 권합니다
-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 질환이 있는 경우
- 피부톤이 고르지 않아 관리가 필요한 경우
- 염증 후 색소 침착이 남아 있는 경우 (진료 후 판단)
시술 전 반드시 알려 주세요
- 시술 부위에 활동성 염증이나 감염이 있는 경우
- 최근 강한 자외선 노출이나 태닝이 있었던 경우
- 켈로이드 체질이거나 광과민성 질환이 있는 경우
-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경우
피코토닝 시술 과정
진찰 및 색소 진단
색소의 종류와 깊이를 확인하고 파장과 에너지를 정합니다.세안 및 준비
메이크업을 지우고 필요하면 마취 크림을 바릅니다.레이저 조사
얼굴 전체 기준 10~20분 정도 걸립니다.진정 및 보습
진정 관리 후 자외선 차단과 보습 방법을 안내합니다.
보통 2~4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시술하며, 색소의 종류와 반응에 따라 계획을 조정합니다.
시술 후 관리
-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마다 덧발라 주세요.
- 시술 후 며칠간은 각질 제거제, 레티놀 등 자극적인 화장품을 피해 주세요.
-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주세요.
부작용
- 일시적인 붉어짐, 따끔거림, 건조함
- 드물게 일시적인 색소 짙어짐 또는 색소 저하
이상 반응이 있으면 내원해 주세요. 경과에 따라 시술 간격을 조정합니다.
피코토닝 비용 안내
비용은 시술 범위와 횟수에 따라 다르며, 진료 후 비급여 진료비용 기준에 따라 안내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기미가 완전히 없어지나요?
기미는 재발하기 쉬운 만성 색소 질환이라 한 번의 시술로 사라진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자외선, 호르몬, 피부 자극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해 레이저만으로 관리하면 다시 짙어지기 쉽습니다. 또 너무 강한 레이저는 오히려 색소를 진하게 만들 수 있어 낮은 에너지로 여러 차례 나눠 시술합니다. 레이저, 바르는 약, 자외선 차단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단피부과 피코토닝, 시술 후 바로 화장할 수 있나요?
대부분 시술 다음 날부터 가능합니다. 시술 직후에는 피부가 일시적으로 예민해져 있어, 당일에는 자극 없는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 정도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붉어짐이 남아 있다면 각질 제거제나 레티놀, 향이 강한 제품은 잠시 쉬고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해 주세요.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 주세요.
검단피부과 피코토닝, 다른 토닝 시술과 무엇이 다른가요?
피코토닝은 나노초 레이저 토닝보다 펄스 지속 시간이 짧아 열 손상보다 압력파 위주로 색소를 분해합니다. 그래서 주변 조직에 전달되는 열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다만 색소의 종류와 깊이에 따라 다른 레이저가 더 맞는 경우도 있어, 한 가지 장비가 모든 색소에 낫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장비가 맞는지는 색소의 종류와 피부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